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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일본 워킹홀리데이

🚲 일본 전기 공유자전거 & 공유 전동 킥보드 LUUP(루프) 완벽 사용법: 가입부터 반납까지

by wanvlog 2026. 2. 19.

앞선 글들에서 일본 공유자전거 3대장 중에 LUUP(루프)를 언급한 적이 있다. 민트색이 트레이드마크인 이 전기 공유자전거는 도심 곳곳을 누비는데 아주 효과적이라 나도 애용하고 있다. 오늘 글에서는 LUUP의 사용법에 대해, 가입부터 반납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아보겠다.

가입 시 필요한 준비물

LUUP 가입 시에는 신분증과 핸드폰 번호, 그리고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카드가 필요하다.

  1. 신분증 등록: 여권이나 재류카드로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심사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미리 하자)
  2. 핸드폰 번호: 마찬가지로 본인 인증용이다.
  3. 결제 수단: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등록해두면 수수료 없이 엔화로 결제되어 경제적이다.

*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필요한 절차가 있다.

  • 교통법규 퀴즈: 앱 내에서 일본 교통법규 퀴즈를 풀어야 한다. 다 맞혀야 통과되지만, 틀려도 바로 다시 풀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여 절차

  1. 출발 포트 찾기: 앱 지도에서 내 주변의 내가 빌릴 LUUP 포트를 찾아서 지정한다.
  2. 목적지 설정: 반납할 포트를 미리 지정해야 한다. (도중에 변경 가능하지만, 인기 지역은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차에 엄격한 일본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
  3. 대여하기 버튼 클릭

* QR 스캔으로 내 앞에 있는 자전거 대여하기도 가능하다. 나는 이게 더 간편해서 애용한다. 핸들 중앙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잠금이 해제된다.

반납 절차

  1. 포트 주차: 지정한 포트의 흰색 가이드라인 안에 예쁘게 세운다.
  2. 사진 촬영: 반납 완료를 위해 주차 상태 사진을 찍어 앱에 올려야 한다.
  3. 결제 확인: 사진을 올리면 즉시 등록된 카드로 결제된니다.

📊 LUUP 이용 요금

기본 요금 분당 요금
50엔 분당 15엔

주행 시 주의사항 

  • 헬멧: 현재 일본 법상 헬멧은 '권장' 사항이지 '의무'는 아니다. (안 써도 단속 대상 아님)
  • 주행 도로: 기본적으로 차도 왼쪽 사이드로 달려야 한다. 일방통행 도로에서 '자전거 제외(自転車を除く)' 표지판이 있다면 역주행도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 음주운전: 일본은 자전거/킥보드 음주운전 처벌이 매우 강력하다. 절대 금물이다.

그 외에 지역마다 다른 규칙이 있을 수 있으니 사는 지역의 자전거 교통 규칙을 꼭 확인하자.

📍꿀팁 한 스푼

10분 타면 50엔 + 10*15엔, 총 200엔이 나온다. 지하철 기본요금(약 180엔)보다 비싸 보이지만, 환승을 위해 걷는 10분과 계단 오르내리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훨씬 이득인 구간이 많다. 그리고 LUUP 같은 경우는 맨션 주차장 등에도 포트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맨션에 살고 있다면 확인해 보자.

구독 요금제도 존재하지만 아쉽게도 무제한은 아니다. 기본 구독 요금은 월 980엔이지만 30분까지 200엔에 결제가 가능하므로, 자전거 이용 시간이 길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예전에는 무제한 요금제가 존재했다고 하나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비싼 일본 교통 속에 단비 같은 요금제다.


 

오늘은 일본 공유 자전거 3대장 중 하나인 LUUP에 대해 알아봤다. 도코모, 헬로 사이클링 등 다른 공유 자전거 업체들도 있고 기본 사용법은 비슷하지만, LUUP가 가장 UI 및 사용법이 깔끔하다고 생각해서 LUUP에 대해 알아봤다. 그리고 자전거 사용자가 많아 자전거 사용자 위주로 알아봤지만, 전동 킥보드도 크게 다를 건 없다. 교통법규 퀴즈만 통과하며 사용법은 동일하다.

일본의 집들은 주택이 많고, 맨션이어도 역에서 먼 거리인 경우가 흔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평지라 걷기도 쉽고 자전거 타기도 쉽다는 점이다. 15분 걸릴 거리를 자전거를 타면 5분 이내로 갈 수 있으니, 시간이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에게 LUUP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