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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착10

일본 공유자전거엔 어떤 게 있을까? 대표 공유자전거 3가지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 누구나 필수로 체크하는 조건이 있다. 바로 역과의 거리다. 이 거리에 따라 야칭(월세)이 널을 뛰고 삶의 질이 결정되기에, 집 찾기의 시작과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겪어본 일본의 주요 지역들은 지하철보다는 JR 같은 기차 중심이라 그런지 역까지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였다. 걷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살아보면 그 짧은 거리조차 매일 걷는 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이것이 바로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라스트 마일(Last Mile)' 문제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전체 이동의 효율성을 결정짓는 마지막 한 끗인데, 이 애매한 거리를 가장 스마트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공유자전거다. 전철역에서 목적지까지 걷기엔 멀고, 그렇다고 택시를 타기엔 기본요금이 아까.. 2026. 2. 13.
일본 워홀 정착기: 간편결제 앱 페이페이(PayPay) 가입 및 계좌 연동하기 (현금 없이 살기) 워홀 3대장인 주소 등록, 핸드폰 개통, 은행 계좌 개설까지 마쳤다면 이제 일본 정착의 '행정 퀘스트'는 거의 끝난 셈이다. 하지만 이 모든 걸 갖춰놓고도 현금을 들고 다니며 1엔, 5엔짜리 동전과 씨름하는 건 경제학적으로 매우 비효율적이다. 삼성페이와 현금 없는 생활에 길들여진 우리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 간편 결제 시장의 패왕, 페이페이(PayPay) 가입과 설정 과정을 정리해 본다.페이페이(PayPay)란?간단히 말해 일본판 카카오페이라고 보면 된다. 스마트폰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인데, 현재 일본 내 QR 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큰 백화점부터 동네 작은 라멘집, 심지어 노점상에서도 "페이페이 되나요?"라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된다고 할 정도로 .. 2026. 2. 11.
일본 워홀 3대장 마지막 퀘스트: 유초 은행(ゆうちょ銀行) 계좌 개설 (온라인 / 오프라인 선택 가능) 일본에 도착해서 입주 후 주소 등록과 핸드폰 개통까지 마쳤다면, 워홀 3대장 중 마지막 단계만 남았다. 바로 일본 생활의 '돈줄'을 관리할 은행 계좌를 만들 차례다. 일본의 은행들은 외국인에게 계좌 개설 문턱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리 같은 워홀러들에게 유일하게 계좌 개설을 해주는 관대한 곳이 있으니 바로 유초 은행(우체국 은행)이다. 오늘은 일본 워홀에서 꼭 필요한 유초 은행 계좌 개설에 대해 알아보겠다.1. 왜 유초 은행인가: 6개월의 벽일본에 도착해서 6개월 동안은 비거주자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면세도 가능하다. 그런데 문제는 일본의 일반 시중은행(미츠비시, 미즈호 등)은 일본 입국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에게 계좌를 잘 안 만들어준다. 하지만 유초 은행은 입국 직후에도 '비거주자 계.. 2026. 2. 10.
일본 워홀 정착기: 이케부쿠로 빅카메라 본점에서 일본 핸드폰 개통하기 (라쿠텐 모바일 최강 플랜: 3,278엔 데이터 무제한 + 라쿠텐 링크) 주소 등록을 마치고 재류카드 뒷면에 주소가 박혔다.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못한 행정 업무들은 어차피 업무 시간이 종료되어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도 가능하면서 가장 필요한 다음 단계인 워홀 3대장의 2번째, 휴대폰 개통을 하기로 했다. 원래 개통은 좀 느긋하게 해도 될 것 같기도 해서 eSIM조차 구매를 안 했었다. 심지어 한국에서 비행기 이륙 전에 불현듯 필요성을 느껴 급하게 eSIM 4일치를 결제했어서 개통 자체는 급하진 않았다. 하지만 워홀 초기에 해야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깨달았고, 이런 일들은 미리미리 처리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가 없으면 은행 계좌 개설이나 각종 서비스 가입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 2026. 2. 9.
일본 입주 후 필수 행정 처리 리스트 1편: 전입 신고(주소 등록)부터 연금·보험 신청 및 면제·감면 신청, 우체국 주소 등록까지 일본 워홀 집 입주 후 첫 며칠은 정말 바쁘다. 흔히 일본 워홀 3대장이라 불리는 전입 신고, 휴대폰 개통, 은행 계좌 개설을 해야 한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절차는 뭐니 뭐니 해도 전입 신고다. 전입 신고는 일본에 처음 사는 사람에게는 주소 등록하는 절차로, 우리로 따지면 구청이나 동사무소 같은 곳에서 하는 행정 업무다. 오늘은 같은 장소에서 처리할 수 있는 행정 업무인 연금 및 보험 신청과, 전년도분 감면 신청, 그리고 우체국 전거 신고까지 알아보겠다.1. 구약소 주소 등록 (전입 신고) & 주민표 발급일본에서는 구청을 구약소(区役所)라고 부른다. 굉장히 생소한 단어인데, 영어로도 ward office라서 마찬가지로 생소하다. 전입 신고를 위해 워홀러들의 경우 보통은 집 주소가 해당하는 지역의 구청에.. 2026. 2. 8.
일본에서 커튼 구입하기 (부제: 니토리 오프라인 매장 이용 후기) 가전과 가구 배송이 끝나고 방의 형태는 갖춰졌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가 남았었다. 바로 '창문'이다. 나는 기를 쓰고 남향집을 구했는데, 햇빛이 정말 잘 들어왔다. 장점이었지만, 없이 살 생각도 했지만, 1차적으로 물건들의 변색이 우려됐다. 그다음 든 생각은 여름을 견딜 수 없을 거란 생각이었다. 근데 줄자도 없고 커튼을 어떤 사이즈를, 무엇을 구매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커튼 구매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곧장 니토리(Nitori) 매장으로 향했다.1. 일본 워홀 가기 전 커튼을 미리 주문할 수 없었던 이유사실 온라인으로 가구 주문할 때 커튼도 같이 시키려 했었다. 하지만 포기했다. 커튼은 창문 틀이 아니라 '커튼레일'의 길이를 재야 정확하기 때문이다. 레일 고리부터 바닥까지의 높이, 그리.. 2026. 2. 7.
일본 워홀러의 니토리 이용 후기: 대형 가전·가구 배송일 지정 주문부터 수령 및 조립 설치까지 일본 워홀 정착의 가장 큰 산 중 하나인 가전과 가구 준비를 드디어 마쳤다. 나는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니토리(Nitori) 온라인몰에서 입주일에 맞춰 배송일을 미리 지정해서 은행송금을 통해 주문했었다. 중간에 조금의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오늘 아침에 니토리에서 배송을 받았는데, 배송 후기에 대한 구체적인 후기가 거의 없어 슬펐던 기억이 있어 정보 공유 차원에서 작성해 본다.온라인 주문 및 배송일 지정대형 가전과 가구는 클릭 한 번으로 주문은 가능해도 수령하는 게 늘 일이다. 조립은 차치하고서라도 설치를 위해 사람이 직접 수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가전과 가구는 미리 주문해야 제 때 수령이 가능했다. 나는 살짝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2-3주 전에 니토리로 .. 2026. 2. 6.
일본 워홀 입주일에 맞춰 생필품 주문하기: 아마존 vs 라쿠텐, 승자는? 니토리(Nitori)에서 가구와 대형 가전을 해결하고, 일본 현지 번호까지 따냈다면 이제 정말 출국 전 마지막 숙제가 남았다. 바로 입주 첫날부터 당장 사용해야 할 '생필품'들이다. 청소기, 물걸레, 의자, 책상, 멀티탭, 발매트, 샴푸, 바디워시까지. 이 모든 것을 입국 당일 마트에 가서 낑낑대며 사 오기에는 내 체력이 버티지 못할 것이 뻔했다. 그래서 나는 일본의 양대 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 Japan)과 라쿠텐(Rakuten)을 이용해 쇼핑을 하려고 했었다. 결과적으로 나의 선택은 아마존이었다. 라쿠텐(Rakuten)은 비싸고 복잡하다처음에는 포인트 적립률이 높다는 소문에 라쿠텐에서 쇼핑을 시도했다. 가입하니 1,000엔 쿠폰 2개를 주기도 했기에, 쿠폰을 적용하면 이득이겠지 싶었다. .. 202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