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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커튼 구입하기 (부제: 니토리 오프라인 매장 이용 후기) 가전과 가구 배송이 끝나고 방의 형태는 갖춰졌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가 남았었다. 바로 '창문'이다. 나는 기를 쓰고 남향집을 구했는데, 햇빛이 정말 잘 들어왔다. 장점이었지만, 없이 살 생각도 했지만, 1차적으로 물건들의 변색이 우려됐다. 그다음 든 생각은 여름을 견딜 수 없을 거란 생각이었다. 근데 줄자도 없고 커튼을 어떤 사이즈를, 무엇을 구매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커튼 구매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곧장 니토리(Nitori) 매장으로 향했다.1. 일본 워홀 가기 전 커튼을 미리 주문할 수 없었던 이유사실 온라인으로 가구 주문할 때 커튼도 같이 시키려 했었다. 하지만 포기했다. 커튼은 창문 틀이 아니라 '커튼레일'의 길이를 재야 정확하기 때문이다. 레일 고리부터 바닥까지의 높이, 그리.. 2026. 2. 7.
일본 워홀러의 니토리 이용 후기: 대형 가전·가구 배송일 지정 주문부터 수령 및 조립 설치까지 일본 워홀 정착의 가장 큰 산 중 하나인 가전과 가구 준비를 드디어 마쳤다. 나는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니토리(Nitori) 온라인몰에서 입주일에 맞춰 배송일을 미리 지정해서 은행송금을 통해 주문했었다. 중간에 조금의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오늘 아침에 니토리에서 배송을 받았는데, 배송 후기에 대한 구체적인 후기가 거의 없어 슬펐던 기억이 있어 정보 공유 차원에서 작성해 본다.온라인 주문 및 배송일 지정대형 가전과 가구는 클릭 한 번으로 주문은 가능해도 수령하는 게 늘 일이다. 조립은 차치하고서라도 설치를 위해 사람이 직접 수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가전과 가구는 미리 주문해야 제 때 수령이 가능했다. 나는 살짝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2-3주 전에 니토리로 .. 2026. 2. 6.
도쿄 워홀 나리타 입국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부제: 일본 워홀 입국일 정보 & 후기) 드디어 일본 워킹홀리데이의 첫발을 내디뎠다. 원래는 22만 원짜리 에어재팬 NQ122편을 예약해 두었으나, 출발 전날 자정을 넘어 짐을 싼 후 자기 전 거의 새벽 무렵 핸드폰을 보다가 우연히 9만 원짜리 제주항공 7C1103 항공권을 발견했다. 심지어 여러 개의 다른 항공사들 또한 9만 원대였다. 고민하다가 기존에 예약했던 에어재팬 항공권 취소 수수료 5만 원을 빼도 이게 훨씬 이득이라는 경제적 판단에 일정을 변경했다. 나름 순조롭다고 생각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았고 결과적으로 나리타 입국인 건 동일했다. 지나고 나서야 깨닫지만, 짐을 가져가는 워홀 입국일 당일 나리타 입국은 결코 편한 일이 될 수 없었다. 안 그래도 피곤한 나리타에서 도쿄 가는 일정이 더 무겁게만 느껴졌다. 오늘은 내가 입국일 당일 .. 2026. 2. 5.
일본 워홀 입주일에 맞춰 생필품 주문하기: 아마존 vs 라쿠텐, 승자는? 니토리(Nitori)에서 가구와 대형 가전을 해결하고, 일본 현지 번호까지 따냈다면 이제 정말 출국 전 마지막 숙제가 남았다. 바로 입주 첫날부터 당장 사용해야 할 '생필품'들이다. 청소기, 물걸레, 의자, 책상, 멀티탭, 발매트, 샴푸, 바디워시까지. 이 모든 것을 입국 당일 마트에 가서 낑낑대며 사 오기에는 내 체력이 버티지 못할 것이 뻔했다. 그래서 나는 일본의 양대 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 Japan)과 라쿠텐(Rakuten)을 이용해 쇼핑을 하려고 했었다. 결과적으로 나의 선택은 아마존이었다. 라쿠텐(Rakuten)은 비싸고 복잡하다처음에는 포인트 적립률이 높다는 소문에 라쿠텐에서 쇼핑을 시도했다. 가입하니 1,000엔 쿠폰 2개를 주기도 했기에, 쿠폰을 적용하면 이득이겠지 싶었다. .. 2026. 2. 4.
일본 워홀 출국 전 미리 일본 전화번호 개통 가능한 통신사 4곳(부제: 나는 왜 번호가 필요했는가)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집과 비행기 그리고 호텔 예약까지 마쳤고, 입주일에 맞춰 가전, 가구까지 주문을 해서 이제 다 된 것 같지만 사실 가장 큰 관문이 하나 더 남아있다. 바로 '일본 전화번호'다. 보통은 일본에 도착해서 재류카드에 주소를 등록한 뒤에나 번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처럼 입국 첫날부터 가구 배송이 줄지어 있는 사람에게는 그럴 여유가 없다. 오늘은 내가 왜 출국 전 한국에서 미리 일본 번호를 개통해야만 했는지, 그리고 여러 업체 사이에서 고민했던 과정을 공유해보려 한다.일본 번호를 일본 입국 전 만들려는 이유 가스 입회가장 큰 이유는 가스 개통이다. 가스 입회는 반드시 대면 업무를 거쳐야 한다. 입주일 오후 11~14시 이런 식으로 설정해둔 상태인데, 역시 구체적 시간은.. 2026. 2. 3.
일본 워홀 출국 및 입주 전 카드 결제 안 되는 니토리에서 은행송금으로 가전 & 가구 주문하기 (Feat. MOIN 해외송금)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집도 구했고, 비행기도 예약했다. 입주일 당일에 모든 걸 끝내기에는 너무 바빠질 것 같아 전날 묵을 호텔도 예약했다. 문제는 내가 들어가는 맨션은 가구가 없다는 사실이다. 아직 가지도 않은 집이지만 입주일을 불편하게 보내고 싶진 않아서 '텅 빈 방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라는 거대한 숙제가 찾아왔다. 일본의 맨션은 한국의 원룸처럼 풀옵션인 경우가 드물어 세탁기, 냉장고부터 침대까지 직접 구비해야 한다. 에어컨이랑 인터넷, 가스 스토브 정도는 운 좋게 구비되어 있는 집이라고 해도, 첫날 들어가서 자야 하는데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이불이 없었다. 세탁기가 없는 건 물론이다. 오늘은 내가 일본 출국 전 니토리에서 가구 주문한 방법을 설명해 보겠다.일본에 가기 전 가구를 주문한다.. 2026. 2. 2.
해외 많이 살아본 내가 외국 살러 갈 때 꼭 가져가는 것들과 제외하는 것들 출국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 나는 아직도 짐 싸기를 미루고 있다. 대신에 이렇게 짐 쌀 리스트를 작성 중이다. 예전 글에서 맥시멀리스트인 내가 캐리어 1개로 떠날 거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전반적인 준비물 리스트와 가져가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다뤘다면, 오늘은 여러 번의 외국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최종적으로 가져갈 물건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이것도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버리고, "없으면 가서 사지 뭐"라는 내 외국 생활 짬바로 작성한 나만의 생존 리스트다. 글을 써서 이렇게 정리를 해두면 남들에게도 나에게도 짐을 쌀 때 편할 것 같다. 여러분도 같이 작성해봅시다.1. 건강이 무너지면 일본 생활도 없다: 약과 영양제나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다. 그런.. 2026. 2. 1.
워킹홀리데이 출국 전 한국에서 해야할 것들 (전 국가 공통 + 일본) 드디어 출국일이 한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다가왔다. 개인적인 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주말을 지나 당장 다음 주 출국인데, 아직 준비를 사실상 시작도 안 한 상태라 머리가 살짝 지끈거린다. 오늘은 설레면서도 귀찮은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고, 출국 전 한국에서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려 한다. 일본에 도착해서 "아 맞다, 한국에서 하고 올걸!" 하며 후회하면 이미 늦으니까 말이다.1. 핸드폰 요금제 변경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다. 외국에 가서 살아도 한국 사이트 본인인증을 해야 할 일이 생기는데, 내 해외 거주 경험상 무조건 번호는 있는 게 좋다. 기존 고가 무제한 요금제를 그대로 두면 쌩돈이 나간다. 월 1,000~3,000원대의 알뜰폰 요금제로 번호이.. 2026. 1. 31.